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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추천도서

작성일 : 17-06-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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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립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 저 자 :한창훈
  • 발행자 :한겨레, 2016
  • 청구기호 :813.6-한811행
  • 연령구분 :성인
  • 추천년월 :2017년 07월
  • 자료위치 :2층 종합자료실
▢ 추천글
작가는 20대 후반이던 어느 날 우연히 한 신문 칼럼을 읽게 된다. 김종철 선생의 〈단 하나의 법조문만 있는 나라〉라는 글이다. 얼마나 가슴에 와 닿았던지 작가는 그 종잇조각을 가위로 오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읽고 또 읽는다. 어느 누구도 특권을 누리지 않는다는 남대서양 화산섬인 트리스탄 다 쿠냐 섬의 이야기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세월이 흘러 40대 중반이 된 작가는, 어느 날‘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시민사회 구성원의 덕목에 대한 우화풍 소설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는다. 처음엔 거절하나 문득 저 가슴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섬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렇게 연작소설의 첫 편인 〈그 나라로 간 사람들〉로 재탄생하고 이어서 다른 네 편의 소설이 5년 사이에 차례로 발표된다.
작가는 다섯 편의 연작소설을 통해 물질과 소유 중심주의, 소통과 공감의 부재, 성공 지상주의, 개성을 무시하는 획일주의, 독재의 폐해에 시달리는 사회를 풍자한다. 〈쿠니의 이야기 들어주는 집〉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지와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짚고, 〈그 아이〉를 통해 성공과 일등을 향해 질주하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다시 그곳으로〉를 통해 지도자의 독선적인 판단이 모두를 얼마나 위험에 빠지게 하는지도 보여준다. 그리고‘준비를 해야 행복해진다.’고 믿는 우리에게‘진짜 사랑하는 게 뭔지, 진짜 행복한 게 뭔지’를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