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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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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글 『다섯 손가락 수호대』는 문제의식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또 미처 챙기지 못했던 것을 챙기는 등 주변을 넓은 시야로 둘러보길 바라며 완성된 작품이다. 가족을 생각해 남의 일에 관심을 두지 말라는 은혁이 엄마와 잘못된 일을 보고도 어떻게 지나치냐는 은혁이 아빠, 원래는 소심하고 나서길 싫어하는 은혁이와 물불을 안 가리는 예성이 등 현실감 있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연극 무대를 보는 듯 빛과 어둠을 극적으로 활용한 ‘최민호’화가 특유의 장면 구성과 절제된 색 처리, 때론 발랄하고 때론 진지한 그림 속 캐릭터 묘사가 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는 분위기를 생동감 넘치게 살려냈다. 이 책의 저자 ‘홍종의’작가는 세상이 급변하기 때문에 우리가 기본적으로 지키고 갖춰야 할 ‘그 무엇’을 찾기 위해 동화를 쓴다고 말한다. 은혁이 아빠처럼, 은혁이와 친구들처럼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외면하지 않고 손 내미는 사람이 늘어날 때 세상에 만연한 좌절감과 외로움은 반으로 줄고 서로 어깨를 기대어 나아갈 희망이 생길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